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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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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미디어그룹의 새식구 ‘조선디자인랩’을 소개합니다
이름 관리자
날짜 2021/11/27

조선디자인랩이 조선미디어그룹의 새 ‘가족’으로 합류한 지 이제 2개월 정도 돼가고 있다. 조선디자인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선일보와의 협업으로 2개월 간 어떤 결과물들을 냈는지 등을 이동운 조선디자인랩 대표로부터 들어봤다.



광고 기반 온라인 무료 콘텐츠의 시기를 지나 ‘내돈내산’ 콘텐츠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무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한 네이버·카카오 등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했던 콘텐츠 중 온라인 뉴스에 대한 유료화 공지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콘텐츠 시장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발맞춘 듯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온라인 맞춤형 콘텐츠’의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언론사들은 뉴스와 맞닿은 활발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 독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여러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도 2020년 아크 도입과 함께 디지털그래픽팀을 만들어 온라인 맞춤형 콘텐츠를 계획했지만, 2명이라는 적은 인력구성으로 인해 조선닷컴의 유지·보수에 힘을 쏟는 것만으로 벅찬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빠른 대응이 생명인 온라인 기사 그래픽임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어려웠던 여건상 오프라인인 종이 신문보다 한 박자 늦은 뉴스 그래픽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맞춤형 콘텐츠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2021년 10월 1일. 사내(社內) 많은 분들의 고민과 노력, 도움 끝에 조선디자인랩이 설립됐습니다. 조선디자인랩은 신문보다 한 발 빠른 온라인 그래픽 제작과 함께, 앞서 말씀드렸던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조선닷컴에 대한 빠른 디자인 지원과 함께, 가까운 미래의 뉴스 디자인을 고민하는 조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 설립 후 한 달 반 동안 조선디자인랩의 7명 사우들은 국내외의 다양한 온라인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례를 연구하며 디자인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정치부와 함께 ‘그들만의 머니게임, 대장동 따라잡기’를 제작, 조선일보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사회정책부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위드 코로나의 모든 것’‘위드 코로나 시대 직장인의 속마음은?’<오른쪽 사진> 등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게재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저널리즘팀의 도움을 받아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반응형 그래픽을 아크에 접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내(年內)에 경제부와 함께 ‘디코드-모빌리티 혁명’, 사회정책부와 함께 ‘탈원전으로 탄소중립 가능할까?’ ‘아이들이 사라지는 나라’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선디자인랩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미디어의 온라인 디자인 연구소’라는 뜻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신문 미술팀에서 디자인편집팀, 디자인팀에 이르는 조선미디어 핵심 디자인 조직의 이름에 ‘연구’와 ‘고민’에 대한 개념을 담았습니다.



아직까지 보여드렸던 결과물들이 만족스럽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마음에 들 만큼의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조선일보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내놓을 때까지, 그 이름처럼 ‘연구’하는 조선디자인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 맞춤형 뉴스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