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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조선 미디어는 최고의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1920년 창간된 조선일보가 100년 넘게 역사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세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조선일보를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조선일보는 대(代)를 이어 신문을 봐주신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라왔습니다.
조선일보는 이제 신문은 물론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1000만 오디언스를 가진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미디어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온라인 공간에선 진실과 동떨어진 거짓 정보와 헛소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조선 미디어는 이런 혼란스런 시대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조선미디어그룹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 시시비비를 가리는 명쾌한
오피니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내야만 이런 노력이 독자여러분의 마음에 닿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른 매체에선 볼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우리의 긍지와 조선일보니까 믿을 수 있다는 독자 여러분의 신뢰가 어우러질 때 조선미디어 그룹의 진정한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미디어는 미디어융합 시대에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뉴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조선닷컴, 경제-경영 분야의 실시간 속보와 고품질 정보를 신속하고 풍성하게 전달하는 조선비즈 닷컴이 이미 여러 독자 분들의 성원 속에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2011년 12월에는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이 첫 방송전파를 성공적으로 쏴 올렸습니다.

조선일보는 창간 이래 늘 독자와 함께, 독자의 편에서 신문을 만들어왔습니다.
조선미디어그룹은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먹고 크는 언론의 영향력을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에만
쓰겠습니다.

조선일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가장 많은 오디언스를 가진 미디어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조선일보 사장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