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본문

새로운 소식

조선일보사 채용정보
제목
‘조선멤버십’ 두달만에 회원 1만2000명 돌파
이름 관리자
날짜 2025/12/17

조선일보의 멤버십 서비스 ‘조선멤버십’이 누적 가입 회원 1만2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15일 출범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이뤄낸 성과다. ‘뉴스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는 곳’이라는 기치로 출범한 조선멤버십은 조선일보 105년 역사상 첫 디지털 구독 모델이다. 기존 콘텐츠 구독 서비스의 가입자 추세와 비교할 때 성공적인 출발로 평가된다. 조선일보 전문·선임 기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에 멤버십 전용 쇼핑몰, 서울하프마라톤 사전 신청, 임윤찬·산타 체칠리아 협연 초대권, 메트로폴리탄전 초대권 등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전략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멤버십은 “커피 한 잔 가격으로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설계됐다. 월 5900원(본지 구독자 월 2900원)을 내면 멤버십 전용 쇼핑몰과 기사 후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7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회원은 40여 종의 멤버십 전용 콘텐츠와 조선미디어그룹의 신문·잡지 디지털판 8종을 무제한 열람할 수 있다. 미국 LA에 사는 멤버십 회원 김문호씨는 “조선일보는 물론 미국에선 구하기 힘든 월간조선, 주간조선까지 지면 그대로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조선멤버십은 편집국·문화사업단·CS본부·AD본부 등 조선일보 내부뿐만 아니라 비비드몰·조선뉴스프레스·헬스조선 등 조선미디어그룹 전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작년 7월 경영기획본부에 멤버십 출시와 운영을 담당하는 디지털마케팅팀이 신설된 뒤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쳤다. 멤버십이 조선미디어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멤버십 콘텐츠와 서비스 혜택 기획에 그룹 구성원 모두 적극 참여했다. 안덕기 디지털전략디렉터와 IT팀, 조선비즈 개발본부는 멤버십 페이지와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에 최선을 다했다. 박은주 에디터와 이위재 콘텐츠기획부장은 내·외부 필자를 선별하고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조선일보가 하면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 멤버십 콘텐츠 40여 종을 선보였다.

문화사업단은 베를린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협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메트로폴리탄전 초대권 이벤트로 멤버십에 고품격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10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년 서울하프마라톤(서하마) 사전 신청은 멤버십 출범 이후 최대 인기 이벤트였다. 이날 하루 신규 회원이 1000명 넘게 가입했고, 1000장을 준비한 참가권은 2분 만에 매진됐다. 조선닷컴과 각종 마라톤 동호회 게시판에는 서하마 신청 성공을 자축하는 글이 잇따랐다.


비비드몰이 멤버십 회원을 위해 새로 만든 조선멤버십몰도 큰 인기이다. 멤버십 회원 3명 가운데 1명이 조선멤버십몰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우수 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만원의 행복’과 ‘100원딜’이 진행되는 화·목·금에는 멤버십 가입자 수가 치솟는다. 회원 김미정씨는 “만원의 행복으로 한우를 구매했는데, 1년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봤다”고 했다.

디지털마케팅팀은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유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고, 앱푸시, 문자, 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해 회원들의 활동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으로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달 19~25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 번 가입한 회원이 계속 멤버십을 유지하는 구독 유지율도 90%가 넘는다. 본지는 더 깊고 풍성한 콘텐츠,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회원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