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합예술공간 ‘아트조선스페이스’ 20일 개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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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
날짜 | 2022/01/15 | ||
아트조선이 오는 20일(목) 본사 업무동 별관 1층에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조선스페이스(ART CHOSUN SPACE )’를 개관한다. 아트조선스페이스는 시대와 삶에 새겨진 일상의 미적 가치를 탐구하고 예술과 대중 간의 유기적 소통,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건립됐다. 전시장은 층고 약 4m에 면적 약 100평 규모의 복층 구조로, 유동 인구가 많은 편집동 앞 잔디마당 방향을 향해 전면 통유리창이 접이식 폴딩 도어로 설치된 게 큰 특징이다. 건물 바깥에서 내부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시장 안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작품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실내엔 쾌적한 감상 환경이 조성되고, 실외에서도 감상할 수 있어 누구나 언제든지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전시 공간의 개방성을 적극 활용해 회화와 더불어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채로운 매체의 미술 작품을 한층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아트조선스페이스는 올 상반기에 개관 특별기획전 시리즈를 연속으로 선보인다. 시리즈 첫 주자는 하인두(1930~ 1989)와 하태임(49) 부녀(父女) 작가다. ‘잊다, 잇다, 있다’ 전(展·포스터 사진)은 하인두·하태임 부녀가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첫 자리다. 40여점의 회화 작품이 대거 내걸리며, 하태임 작가가 하인두 화백의 작업 세계를 오마주한 신작도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는 개관일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린다. 동명(同名)의 온라인 아트 전문 매체를 운영하는 아트조선은 조선일보미술관 기획전 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미술품 전시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금까지 김근태·최울가·이진우 등의 개인전뿐 아니라, 대만의 추상화가이자 TSMC 창업주 모리스 창의 아내 소피 창(Sophie Chang)의 개인전을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엔 미디어 연합형 아트페어 ‘더리뷰(The Review)’를 개최한 데 이어, 이 전시의 스핀오프 격인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를 오는 3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 예정이다. 아트조선스페이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일요일·공휴일은 휴관)된다. 문의는 내선 7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