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본부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뇌건강노트2’를 새로 펴냈다. 뇌건강노트는 조선일보의 다양한 기사를 활용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만든 도서다. 이전 시리즈(뇌건강노트0, 뇌건강노트1)는 작년 한 해 1만3000권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뇌건강노트2’ 역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반응이 폭발적이다. 경북 예천 지역의 김용언 독자는 10권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김 독자는 “주변 친구들에게 설 선물로 나눠주려 한다”며 “1권도 잘 봤는데 2권은 더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부산 연제구 지회장 윤봉숙 독자도 “한 권을 샘플로 구매해 직접 활동지를 풀어보고 수백 명의 회원들에게도 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뇌건강노트2’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서점, 예스24 등 대형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교보문고에서는 지난 13일 본지에 사고가 나간 뒤 건강분야 인터넷 일일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전지혜 교보문고 건강 MD는 “작년 뇌건강노트1의 반응이 좋아 후속작을 문의하는 독자들이 많았다”며 “내용 또한 업그레이드돼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전했다. 광화문 교보문고 현장 판매 담당자도 “1권과 2권을 같이 찾는 분들이 많다”며 현장 분위기를 알려왔다.

이번 노트는 독자들 의견을 반영해 여러 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치매 예방 매일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독자들이 매일 30분 이상 햇볕을 쬐었는지, 평소 쓰지 않는 손으로 양치했는지, 몇 명과 통화 혹은 대화를 나눴는지 기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도쿠 코너를 마련해 난이도 별로 풀어볼 수 있게 했고, 영어 문장 따라 쓰기 코너도 황석희 번역가의 재미있는 영화 칼럼으로 즐길 수 있게 개편했다.

CS본부는 온라인으로 본지를 구독 신청하는 독자에게 사은품으로 ‘뇌건강노트’를 제공하며 신문 구독을 유도하고 있다. 또 ‘1개월 무료구독체험’ 신청 코드를 표지에 삽입해, 서점에서 구매한 비(非)독자들이 신문을 구독할 수 있게끔 했다. 조선닷컴 가입 독자를 늘리는 데 활용하기 위해 ‘뇌건강노트2’ 이벤트를 오픈하고 온라인 인증 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 센터들 역시 ‘뇌건강노트2’를 구독료 인상 안내시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경기 일산 직영센터 유명순 경리실장은 “(노트를 구하려고) 센터로 연락해주신 분들에게 구독료 인상 소식을 알리면서 이 노트를 활용하면 독자 분들이 좋아한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뇌건강노트를 선호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