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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사가 미디어 후원사 참여한 미술전시회 잇따라 흥행
이름 관리자
날짜 2022/01/29

본사가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한 미술 전시들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각종 제약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성공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성산에서 열리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빛의 벙커’전은 본사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다. 본사는 2018년 11월 ‘클림트’를 주제로 내세운 전시부터 2020년 ‘반 고흐’ 전에 이어 지난해 4월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의 화가들’ 전까지 3차례 전시회 모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전시는 2020년 12월 당시 개최 2년만에 누적관람객 100만명을 넘기며 제주도 관광의 시그니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지금 열리고 있는 ‘모네…’전의 반응이 뜨겁다. 하루 평균 11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폐막(2월 28일)까지 35만명이 넘는 관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막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전도 28일(금) 현재 14만 5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 전시는 앞서 2011년 본사 주최로 과천과학관에서 열렸는데, 당시에도 선풍적 화제를 일으키면서 25만명의 관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발굴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형태로 열리고 있다. 이집트 정부의 지원 아래 이 분야의 저명한 역사학자와 과학자는 물론이고, 무대미술가와 다큐멘터리 감독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대 기법으로 복원한 무덤과 유물 1300여점을 살펴 볼 수 있다.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의 시선으로 발굴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의 매력 포인트다. ‘투탕카멘’ 전은 오는 4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7월 개막해 지난 16일 폐막한 ‘비욘더로드’ 전도 화제를 모은 전시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던 이 전시회는 ‘음악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는 독특한 콘셉트 하에 영상 시각효과를 내세워 초현실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전시회를 다녀간 이들이 개인 블로그나 SNS에 ‘신선하고 산뜻한 전시’ ‘죽었던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경험을 했던 장소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평을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다. 이 전시회는 총 8만2000여명의 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