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본사 독자권익보호위원회 11기 출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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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
날짜 | 2022/06/18 | ||
올해로 출범 21년을 맞는 본사 독자권익보호위원회의 제11기가 새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본사는 최근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새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공대 학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공학자이자 울산대·포스텍 총장을 지낸 교육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김별아 소설가,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윤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 7명을 신임 독자권익보호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6월 13일 첫 회의를 열었다. 10기 위원인 금현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태수 변호사,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는 유임됐다. 방상훈 사장은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요즘 디지털 변화는 15세기 구텐베르크 혁명 이후 가장 큰 변화”라며 “김도연 위원장님이 본지 11일자 인터뷰에서 ‘언론은 밤 길 운전할 때 앞을 비춰 주는 전조등 같은 역할을 한다’고 언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말씀했는데, 조선일보가 올바른 곳에 똑바로 빛을 비출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비판을 많이 해 달라”고 했다. 김도연 위원장은 “오늘 첫 회의를 했는데, 위원님들이 많은 비판을 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좋은 조선일보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신문을 더 열심히 읽을 것”이라고 했다. 신임 위원들은 “조선일보가 더 젊은 신문,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진 신문, 미래 세대가 열독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