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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 뉴지엄 2년여만에 재개관
이름 관리자
날짜 2022/09/24

조선일보 뉴지엄(Newseum)이 9월 28일(수) 재개관한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 7월 휴관을 결정한 이후 2년 2개월여만이다. 뉴지엄은 초중고 학생들이 신문과 방송 뉴스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기사 작성과 뉴스 진행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복합미디어 체험관이다.

2013년 개관한 뉴지엄은 코로나 휴관 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미디어 기본체험(2시간), 금요기자체험(4시간), 1일 기자체험(6시간), 기자체험과 NIE수업을 결합한 뉴지엄 프리미엄 NIE 프로그램(월 5회)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언론재단과 방일영문화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여러 기관이나 기업, 단체의 후원을 받아 외부협찬 무료 기자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2016년에는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정하는 ‘서울학생배움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운영으로 본사는 2021년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신문사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51개 학교 1089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도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온라인 기자체험 신문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신문사 13군데 가운데 서울에 본사를 둔 일간지로는 본사가 유일하다.

CS본부는 재개관에 앞서 관계사 협조를 얻어 뉴지엄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2층에 자리한 미디어체험관 기자체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디자인 썸은 ‘미디어아쿠아리움’과 ‘신문 갤러리’ ‘역사박물관’ 등의 점검을 마쳤다. 뉴지엄 재개관 준비에 가장 바쁜 이들은 뉴지엄 가이드들이다. 가이드들은 뉴지엄 휴관 기간 동안 비대면 온라인 기자 체험에 전념해 왔지만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장 체험 프로그램 리허설과 홈페이지 정비, 사무공간 정리에 여념이 없다. 노윤미 가이드는 “뉴지엄에서 다시 일하게 된다니 설레면서 긴장된다”면서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뉴지엄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재개관하는 뉴지엄의 첫 손님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문창중 1학년 학생 14명이다. CS본부는 재개관한 뉴지엄에서 미래 본지의 독자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신문, 방송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