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독거노인 신문 안부확인 사업’ 5년째… 본사, 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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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
날짜 | 2022/12/10 | ||
본사가 12월 9일(금)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2 사랑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사업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본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문 상을 받은 신문사는 본사가 유일하다. 본사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신문 안부확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년째인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에게 매일 아침 신문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이 배달된 신문을 받아보는지를 확인하고 혹시라도 신문이 쌓여 있는 등 활동 반응이 없어 응급상황이라는 판단이 서면 관할 독거노인지원센터나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대처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2018년 고양시 덕양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김모씨 집 앞에 신문이 쌓여 관할인 행신센터에서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알린 바 있다. 당시 지원센터가 독자 안부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독자가 신문을 읽고 문 앞에 쌓아놓은 것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독거노인지원센터 측은 본사의 발빠른 조치에 감사를 표했다. 신문을 통해 세상 소식을 접할 수 있을 뿐더러 위급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어 독거노인들의 만족도는 높다. 대전에 거주하는 어르신 A씨는 “매일 신문을 받아볼 수 있어 좋다. 종종 안부도 확인해주니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일선 현장에서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신문 보급 창구를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반응이다. 이성지 CS본부 대전충청지사장은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독거노인 안부 확인 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조선일보에 대한 평가가 높다”고 했다. CS본부는 최근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각 자치구와 ‘1 대 1 매칭’ 사업을 확대시켜 더 많은 홀몸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